■ 최순실 일가의 해외 은닉 재산을 몰수하기 위해 특검이 국세청 간부 출신 등 2명을 특별수사관으로 채용했습니다. 은닉 재산 규모는 최대 수조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
■ 해외에서 잠적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스위스 망명이나 난민 신청을 타진하고 있다는 제보가 특검팀에 접수됐습니다. 특검팀이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.
■ 새누리당이 당내 상황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인명진 목사를 선임했습니다. 탈당을 선언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다음 달 20일 전후 창당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들어갔습니다.
■ 조류인플루엔자, AI의 여파로 달걀값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본격 조사에 나섰습니다. 맥주와 라면, 농산물 가격도 줄줄이 올라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
■ 술에 취해 여객기에서 난동을 부린 국내 중소기업 대표 아들이 다음 주 경찰에 소환됩니다. 경찰은 34살 임 모 씨를 오는 26일 불러 범행동기와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
■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충청 이남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충청과 전북 등에는 밤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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